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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수필)

Essay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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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겨울이 온다..
작성자 고구마다 (ip:61.101.4.170)
  • 작성일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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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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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나도 모르게  반 백의 삶을 살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왔다.

또 12월을 넘기면 

나는 또 나에게 플러스 일이 더해진다.


과연 나이를 먹은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넓은 마음을 갖는 사람이 되고 있는지 

돌아본다


얼마전

사무실에 가기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70이 넘어 보이는 할머니 한분이 허리를 펴고

분명이 빨간불인데 뒷 짐을 지고 그냥 건너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이 빨간불이라고 외쳤지만

그분은 너무나 당당하게 빨간불이 켜진 횡단보도를 건넜다.


참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무슨 배짱인가?

삶을 살 만큼 살았으니 죽어도 된다는 심정인지

아니면 내가 건너고 있으니 차들이 알아서 멈추라는 뜻이인지..

분명한것은 그 분의 의도는 선하지 않아 보인다.

고집불통 사람인것이 분명하다..

자기의 교만과 아집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


한편으로 나도 저런 사람이 되면 어떻하지??

나에 대한 염려가 생긴다.

절대로 저런 사람은 되지 말자...


다시 겨울이 온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나의 넓이를 넓히자

나에게 상채기를 내는 사람들에 대해서

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살을 파먹는 사람들에게도

또한번 믿어보기로..


다시한번 또 다짐해 본다.



첨부파일 20211206_0835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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